태그 : 아티스트웨이
2009/01/08   모닝페이지
모닝페이지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라는 책에 나오는 건데, 자기 안의 창조성을 일깨우기 위해서 매일 아침마다 자기의 마음과 생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꾸밈없이, 낱낱이 3페이지 정도 기록하는 것이다. 제대로 갖추어 쓰려고 하지 말고 정말 마음이 가는대로 써야만 한다.

요새 공부하면서도 비슷한 생각을 한다. 논문이나 책을 읽을 때는 내가 이해한 것들을 종이에 my own language로 적어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데, 이때 가장 큰 걸림돌은 멋있게 잘 쓰려고 하는 마음이다. 적나라하게,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적어야 술술 써내려갈 수 있고, 부담없이 진도를 뺄 수 있다. 공부뿐만 아니라 QT할때도 마찬가지다. 손이 같이 움직이며 내 생각이 내 눈 앞에 명확한 형태로 나타날 때 더 깊은 이해와 깨달음이 온다.

예술이든 공부든 성경이든 이런 식으로 일맥상통하는 방법론이 있구나 싶었다.
by 상욱 | 2009/01/08 22:14 | Math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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