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스 타오의 시간관리














테렌스 타오(Terence T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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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생으로, 고작 만 열살이었던 1986년부터 1988년까지 3년간 IMO(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해 동상, 은상, 금상을 차례로 수상하고, 프린스턴에서 스타인의 지도로 20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후, 24세 때 UCLA의 정교수가 되었으며, 2006년 스페인에서 열린 ICM(국제수학자대회)에서 필즈메달을 수상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초천재.

그런 천재의 시간관리법이 무슨 도움이 되겠냐마는..
의외로 우리같은 양민들도 새겨둘 만한 말이 많다.
On time management
1. 그날그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일을 미루면 안 된다! 급박한 데드라인이 걸려버리면, 매일의 컨디션에 맞출 수 있는 유연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2.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 한 가지에 온전히 집중한다. 벽에 부딪치면 쉬었다 하되, 적당히 안전한 만큼만 옆에 치워 둔다. 일이 완벽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그냥 놔버리면 안 된다. 물론, 이 말이 모든 일을 순차적으로 완벽하게 끝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3. 큰 일 하나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각각의 완결된 조각으로 쪼개는 것이 좋다(이런 면에서는 컴퓨터가 참 좋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때로 '배수진'을 치는 것도 좋다(강의를 하겠다고 announce하는 것과 같은).
4. LaTex 매크로를 짜는 등, 앞으로 반복될 수많은 짜증나는 반복작업을 쉽게 만들어 줄 일에 시간을 투자하라.
5. 기술과 내공이 발전하기까지는 큰 프로젝트를 미루어 두는 것도 좋다.
6. 자기만의 시간·공간관리 시스템을 만들라.
7. 때로, 뜻밖의 약속이나 상황이 닥쳤을 때는 자기의 rule를 잠시 접어 두고 그 상황에 맞추는 것이 좋은 일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천하의 타오에게도 이러한 고민이 있었던 것이다.
참으로 체계적인 노하우라 할 수 있다. 특히 수학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다음인데:

Another thing is that my ability to do any serious mathematics fluctuates greatly from day to day; sometimes I can think hard on a problem for an hour, other times I feel ready to type up the full details of a sketch that I or my coauthors already wrote, and other times I only feel qualified to respond to email and do errands, or just to take a walk or even a nap. I find it very helpful to organise my time to match this fluctuation: for instance, if I have a free afternoon, and feel inspired to do so, I might close my office door, shut off the internet, and begin typing on a languishing paper; or if not, I go and work on a week’s worth of email, referee a paper, write a blog article, or whatever else seems suited to my current levels of energy and enthusiasm. It is fortunate in mathematics that a large fraction of one’s work (with the notable exception of teaching, which one then has to build one’s schedule around) can be flexibly moved from one time slot to another in this manner. [A corollary to this is that one should deal with tasks before they become so urgent that they have to be done immediately, thus disrupting one's time flexibility.]

타오만큼의 능력을 가진건 아니지만, 이부분은 솔직히 공감이 된다. 매일 능력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말.. 

뭐 근데 타오가 기복이 있어봤자....
by 상욱 | 2008/08/25 21:30 | Math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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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aya at 2008/08/25 22:38
한 가지에 온전히 집중한다면서 동시에 진행중인 논문이 몇 개야...OTL
Commented by 상욱 at 2008/08/26 00:11
그.. 그건 사실이지.. oTL
Commented by 전영현 at 2008/08/27 21:57
어디 나라 사람이냐? 똑똑하군
Commented by 상욱 at 2008/08/28 12:33
아마 중국계 호주사람인가 그랬던듯..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3
Commented by ddd at 2008/11/21 21:46
그런데염... 얼래 테렌스타오가 필즈 메달을 받는거 아니고. 페렐말... 이였다고 해염....
ㄷ...... 허접한 답변...
Commented by 윗님 at 2008/12/09 23:29
아니에요 필즈상은 4명까지 동시 수상이 가능하죠 그때 페렐만과 타오 포함해서 4명이 동시 수상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페렐만이 거부해서 3명이 동시수상했습니다 타오가 워낙 어리고 그동안 천재적인 행동을 많이해서 다른 2명이 별로 언급 안됐을뿐입니다 2006년 필즈상 수상 3명이 했습니다
Commented at 2010/08/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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