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되는 건 어떨까
창조적인 일을 한다는 것

한달쯤 전에 작가지망생과 밥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밥을 먹은 후에 소설가들의 세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별로 기억이 안 나지만, 그때 나눴던 얘기와는 전혀 별개로, 소설쓰기는 참 멋있는 일이란 생각이 자리잡았다.

옛날에는 소설을 허구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라고, 그래서 별 의미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오히려, 소설을 쓰는 행위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사람을 만들어 내고, 그 사람이 살아가는 활동 영역을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사건을 만들어 내고..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렇게 멋진 일인 것을 좀더 어렸을 때 알았다면 나는 소설가가 됐을 텐데. 등단에 성공해서 남들이 소설가라고 불러 주든 그렇지 않든지는 별개로.

물론 지금 하는 일도 아주아주 멋지고 훌륭한 일인 것을 확신하기에 후회는 하지 않는다 :)
by 상욱 | 2008/05/04 21:4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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